충남 아산시 광덕산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애기뿔소똥구리 처음 발견
작성자
knar21
작성일
2024-06-27 16:00
조회
283
-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발표···지역 학계 잇따른 관심으로 보전 기대도 높아질 듯
아산시 광덕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 수컷 . /사진제공=정헌천 교수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교육부의 이공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충청남도와 아산시 지원을 받는 순천향대학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가 아산시 광덕산에서는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소장 이용석)는 광덕산 육상곤충상에 관한 생태조사 중 광덕산 강당골(아산시)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 수컷 1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충남 아산지역의 멸종위기 생물을 비롯한 고유종에 대해 유전자원을 비롯한 생명자원 빅데이터를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야생생물 애기뿔소똥구리는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딱정벌레목 소똥구리과에 속하는 곤충이고,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 일본과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13~19mm이며, 체색은 광택이 강한 흑색이며, 외부 형태는 공처럼 부푼 형태를 띄지만, 이번에 정헌천 교수에 의해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이마에 상아 모양의 뿔이 있는 전형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성충은 4~10월에 관찰되고 한여름 이전에 주로 활동하며, 소똥이나 말똥 아래에 굴을 파고 그 안으로 똥을 옮겨 먹거나 알을 낳기 위해 둥근 모양의 경단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 이용석 소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곤충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애기뿔소똥구리의 먹이는 소의 배설물인데 소의 방목장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서식지를 잃어 개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멸종위기종 및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채집 및 보관이 금지된 종이다"며 "광덕산에서 유입경로와 서식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연구소에서 향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링크 : http://m.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847
아산시 광덕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 수컷 . /사진제공=정헌천 교수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교육부의 이공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충청남도와 아산시 지원을 받는 순천향대학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가 아산시 광덕산에서는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소장 이용석)는 광덕산 육상곤충상에 관한 생태조사 중 광덕산 강당골(아산시)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 수컷 1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충남 아산지역의 멸종위기 생물을 비롯한 고유종에 대해 유전자원을 비롯한 생명자원 빅데이터를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야생생물 애기뿔소똥구리는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딱정벌레목 소똥구리과에 속하는 곤충이고,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 일본과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13~19mm이며, 체색은 광택이 강한 흑색이며, 외부 형태는 공처럼 부푼 형태를 띄지만, 이번에 정헌천 교수에 의해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이마에 상아 모양의 뿔이 있는 전형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성충은 4~10월에 관찰되고 한여름 이전에 주로 활동하며, 소똥이나 말똥 아래에 굴을 파고 그 안으로 똥을 옮겨 먹거나 알을 낳기 위해 둥근 모양의 경단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 이용석 소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곤충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애기뿔소똥구리의 먹이는 소의 배설물인데 소의 방목장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서식지를 잃어 개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멸종위기종 및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채집 및 보관이 금지된 종이다"며 "광덕산에서 유입경로와 서식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연구소에서 향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링크 : http://m.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