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에티오피아 Hawasa 대학교 산림자원대학과 상호 업무협약 체결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출처 : 뉴스앤북(https://www.newsnbook.com)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에티오피아 Hawasa 대학교 산립자원대학과 환경 파괴 복원 및 생태·생물 자원의 변화에 대한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현재 에티오피아 국토는 무분별한 벌채로 황폐화돼 현재 국토의 9% 가량만 산림으로 남아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엘니뇨로 최악의 가뭄피해로 극심한 식량 부족과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파괴로 인한 육지의 보호 및 복원뿐 아니라, 새로운 생물다양성을 목표로 한 생태계 복원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에티오피아의 환경 파괴와 복원 및 식량 문제를 연구 중인 산림자원대학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한국의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생태 및 생물 자원의 변화에 대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명 연구자원 관리, 유전자원 확보 등 해당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구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겸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장은 “생태계 복원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Key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는 지난 2021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2030년까지 연간 7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생동물 자원의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 자생동물 자원 활용을 위한 Web-DB 구축, 자생동물 자원 대량배양 기반 구축 등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 수준의 대학 중점 연구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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